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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에이스쇼의 정사 삼국지 1권을 완독했다. 등장인물이 많은데다 요약, 설명하는 책이라 조금 인스턴트 느낌이 있다. 아니 레토르트라고 하자. 건더기들은 살아 있으니까 말이다. 쇼파를 치운 김에 담요를 깔고 기대서 읽었는데 잠이 쏟아졌다. 결국 1시간 30분 정도 낮잠을 잤다. 자리가 너무 편하면 사람이 늘어지게 된다. 2권과 트렌드 코리아2020은 필히 책상에서 봐야겠다. 이번 주는 거의 움직임이 없어 몸은 편한데 마음이 불편하다. 새 마음 새 뜻으로 올해를 시작했건만 요 며칠은 답답한 마음이 가득하다. 마른기침이 올라와도 코로나 생각부터 든다.
오후에는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 뭘 시켜먹을까 하다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로 콜라, 우유, 콩나물, 무청시래기, 꽁치 통조림 등을 샀다. 설탕을 줄이고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게 목표인데 나트륨은 줄어들지가 않는다. 집에 있는 동안 물을 습관적으로 마시려고 한다. 낮잠도 화장실이 가고 싶어 깼다. 우유는 내일 배송 올 건빵과 함께 먹으려 구매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건빵을 얼마나 꾸준히 찾을지 모르겠지만 애초 비상식량 목적으로 산 것이라 든든하다. 요즘 내가 먹는 것에 이렇게 집착했나 싶다. 잘 먹고 잘 사는 것 이상의 올바름을 목표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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