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수가 적은 편 2020. 12. 7. 22:45

집에 있었다.

신문을 봤고,

자전거를 타고,

가만히 앉아서 끼니를 챙겼다.

밖에 나가질 않으니 컴퓨터만 하게 된다.

주문한 옷이 왔는데 꺼내보지도 않았다.

내일은 책이 올 것 같다.

그림을 배우고 싶은데 일러스트를 배워야 하는 건지,

아니면 일반 화실에서 미술을 배워야 하는 건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매주 1번 수업을 3개월 동안 받으면 실력이 늘까.

하고는 싶지만 확신이 서지 않는다.

What should I do?